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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책임지는 정치로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알파고와 AI, 자율주행차, 비트코인이 등장했습니다.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것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도 이제는 낡은 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사회,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삶의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정치가 고민입니다. 사회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하고 국민 인식의 틀을 바꾸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앞장서서 시대정신을 만들던 역할은 사라지고 낡은 권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불신의 집단이 되었습니다. 예결위 간사를 하며 수천억대 도로예산을 딴 적도 있습니다.하지만 추운 겨울 동네 모정에서 비닐막을 치고 버티는 어르신들을 보며 무엇이 중요한가를 자문했습니다.그 어떤 명분이 있더라도 정치가 실제 국민들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무슨 .. 더보기
프로필 - 황등초.중, 남성고 졸업 -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석사, 박사과정 수료) - 사법고시 제30회 합격(1988년, 사법연수원 20기) - 전 법무법인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전 원광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 무변촌 익산에 최초 변호사 사무소 개설 -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 우리배움터 한글교실 법률자문 -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 익산시 배구협회 회장 - 국회법 및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개정 특별위원회 위원 - 대법관(양창수)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 대법관(신영철)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수 - 민주당 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회 위원 - 대통령 처형의 한나라당 공천비리진상조사위원회 위.. 더보기
인사말 저는 정치를 야당의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첫 새벽을, 저는 국회의사당 앞 차디찬 돌계단 위에서 맞았습니다. 회의장이 아닌 서울광장에서, 서류뭉치 대신 촛불을 들고, 정부 고위관료가 아닌 시민들과 하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연속 3년 예산 날치기라는 전대미문의 기록 속에서 당연한 우리몫을 지키고 찾아오기 위해서는 피를 흘려야 했고, 새롭게 유치하는 것보다 지방의 기관을 통폐합하는 시도에 맞서 싸우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했습니다. 세금을 혈세라고 말합니다. 4년 전, 573억에 불과했던 국비 예산을 1,272억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 예산은 말 그대로 혈세입니다. 사업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통령의 형님도, 힘 있는 여당의원도 아닙니다. 야당 초선의원에게 책상머리에 앉아 편.. 더보기
정치인 이춘석이 되기까지 저 이춘석은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소재한 조그마한 농촌마을에서 5남매 중 막내로 1963년에 태어났습니다. 평범하게 초중학교를 마치고 남성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공부도 곧잘 하는 학생이었지만 형과 누나가 모두 남성고와 남성여고를 수석으로 나와 서울대에 진학했던 터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인 1981년, 학생운동을 하던 형이 대학을 포기한 후 군대에 가고 누나가 학교를 자퇴한 후 구로공단에 위장 취업했다는 사실로 부모님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예민한 사춘기를 넘기던 저에게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부모님은 서울로 보내면 자식을 망친다는 생각으로 서울로 진학하려는 저를 만류하셨고 결국 저는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