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경과 해수부를 비롯한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15일) 열렸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수색 작업이 며칠 안에 완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한 국정감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체 바닥까지 간 상황이기 때문에 실종자 수색은 며칠 정도면 완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수부 측은 세월호 내부 공간에 대한 수색이 일차 마무리된다는 발언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종료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주영/해양수산부 장관 : 인양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거론하기가 좀 (부적절합니다). 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 검토는 한 적이 있습니다만.]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도 재연됐습니다.
야당은 승객 전원 구조가 잘못된 보고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인 사고 당일 오후 4시 청와대 수석회의에도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감사원이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청와대 감사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 감사 할 용의 있습니까.]
[황찬현/감사원장 : 지금으로써는 다시 감사할 필요가 ......(후략) ☞[기사전문 및 동영상 보기]
'프레스센터 > TV/라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합뉴스TV] "아이들 갇혀 있다" 세월호 사고직후 대통령에 보고 (0) | 2014.10.15 |
---|---|
[YTN] 감사원장 "세월호 관련 청와대 재감사 계획 없어" (0) | 2014.10.15 |
[YTN] 해경, '여객선 구조 훈련 안했다' (0) | 2014.10.15 |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보호 대책은? (0) | 2014.10.14 |
[JTBC] 법무부 국감에서도 '카카오톡 검열' 논쟁…여야 질타 (0)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