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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야 "박근혜표 예산 삭감"…여 "예산에 색깔 입히지 말아야"







[앵커]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시한 내 처리를 약속했지만 '창조경제' 사업 등 예산안에 이견이 적지 않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376조원. 
새정치연합은 필요하지도 시급하지도 않은 사업 예산 5조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신규 편성한 '글로벌 창조지식 경제단지' 조성사업. 
야당은 기존 사업에 창조경제라는 이름만 붙인 것이라며 '박근혜표 예산'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성된 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키로 했고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된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사업과 부실 방산 사업도 삭감 대상입니다.

대신 새정치연합은 기초연금 지방 부담 경감, 어린이집 아동 누리과정 국가 책임 강화,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을 10대 증액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이춘석 / 국회 예결특위 새정치연합 간사> "(예산안 법정 처리)기일을 지키는 것보다는 충실한 예산심사에 더 방점을 두겠다는 취지입니다."

새누리당은 합리적인 지적은 수용하겠지만 정치 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재정을 외면하는 포퓰리즘식 증액 ...... (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