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회24시/보도자료

[국감보도자료]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수사 재점화되나


4조원 규모의 사기범 조희팔 사건이 다시 달궈지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최근 대구지검이 전 대구경찰청 소속 김모씨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과 연관된 불법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김 모씨는 대구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권 모씨가 조희팔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9억원 중 1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모씨는 조씨에게 경찰의 수사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댓가로 8억원을 받았다. 김 씨는 이 사실을 알고 권 씨에게 1억원을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검찰은 조씨의 은닉재산과 관련해 조씨 주변 인물들을 기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시작된 검찰의 재수사에서는 조씨 측근들이 호텔, 백화점 등 부동산과 각종 사업 투자금을 회수한 뒤 개인적인 돈 잔치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 의원은 조씨의 사기에 속아 돈을 투자했던 서민들만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면서 검찰은 전직 경찰관들을 비롯해 조씨의 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