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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과 익산의 미래 먹거리 고민, 내년 국가예산 확보 최선 다했다”


△전북도민의 많은 기대를 안고 기재위원장에 취임하셨다. 지난 5개월간의 소회를 말씀해주시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위상과 여기에 거는 지역민 여러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도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3선을 지내는 동안 당과 국회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또 한 번 중책을 맡은 만큼 전북의 몫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국가 예산의 핵심키를 쥔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해 기조실장 등이 동행하는 이례적인 전북 현장국감을 통해 군산과 익산의 침체된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실제 체감해보니 확실히 다르다는 얘기도 들었다. 기재위원장 지위에서 오는 힘 뿐 아니라 이런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향후 국가 예산 수립과 전북의 예산확보 과정에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임기 절반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가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년도 지역 현안 가운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챙기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전북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일자리라고 본다. 특히 청년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면서 인구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속도는 빨라지고 내수는 갈수록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북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호남의 변방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경제주체로서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첨단기술산업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그 일환으로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홀로그램 산업의 기반을 선점하고 탄소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생명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성장동력을 유치해 전북에 관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야당 예결위 간사 당시 전북의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상당부분 해결한 것처럼, 여당 기재위원장으로서 한발 더 나아가 전북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후략)    ☞ [기사전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