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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58> "누가 어버이연합에 알바비를 풀었는지가 사건의 본질”

이춘석 2016. 5.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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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은 상징적…탈북‧보수단체 전반적으로 연결된 듯”

-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TF’ 위원장을 맡으셨는데 현재 어디까지 파악하셨어요?

“제목이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 지원 의혹규명 진상 TF’라서 마치 이번 사건의 본질이 어버이연합이라는 오해를 하지만 실제로는 어버이연합은 알바비를 받고 동원된 사람들일 뿐 누가 어버이연합에 알바비를 풀었는지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조사한 내용을 보면, 청와대의 권력, 전경련의 돈, 그리고 국정원의 공작능력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사회적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사람들을 보면 청와대 행정관급이나 국정원 직원이 드러나지만 이번 사건의 규모에 비춰볼 때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보고, 적어도 전경련을 움직일 정도의 거대한 손이 있는데 이게 누구냐 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이번에 저희TF를 만든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파악된 부분을 보면 박근혜 정부 들어서 청와대에 국민소통비서관실에 선임행정관이 특정 단체에 몸담았던 사람들로 다 채워져 있고, 친정부 집회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선임 행정관과 전임자 최홍재씨는 ‘뉴라이트재단’에서 ‘시대정신’으로 이름을 바뀐 단체 출신이라고 보입니다........(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