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신문기사

[국제뉴스] 새만금개발청 예산심사, 삭감없이 통과

이춘석 2014. 11. 20. 12:04
여야 간 박수와 덕담 오가며 훈훈한 풍경 연출

 

 

 

 

 

항상 여야 전운이 감도는 국회 예산조정소위에서 19일, 오랜만에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전 부처를 통틀어 단 하나의 예산 삭감이 없었던, 새만금개발청 예산을 심사했던 자리였다.

이날 예결위 야당 간사 이춘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익산갑)은 새만금개발청의 간부들에게 "심사 자료를 들춰볼 것도 없다"며 "자료를 펴지도 말라"고 농담을 건냈다.

삭감 의견을 냈던 몇몇 의원들이 미리 철회 의사를 밝혀 소위 심사자료에는 삭감을 표시하는 '▲' 모양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예결위 김춘순 수석전문위원이 "새만금개발청은 감액 사업이 하나도 없다"고 간단히 보고를 마치자 예결위 홍문표 위원장이 전례 없이 "오늘 멀리서 오셨는데 위원님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병국 새만금청장이 "새만금사업이 국책사업으로서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해가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표했고,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수를 쳐주자'고 제안했다.

홍문표 예결위원장이 '뭐라고 하면서 박수를 치는 것이 좋겠냐'고 묻자 이춘석 간사가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의견을 냈고, 이에 모든 여야 위원들이......(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