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2일 최종변론기일되면 3월 13일 내 최종 탄핵심판 선고 가능
- 정현식, 김종덕 증언.. 행간에서 청와대의 개입 읽을 수 있어
- 고영태 증인출석 여부, 탄핵소추 판단과 큰 상관없어
- 특검연장에 미온적인 태도 보이는 황교안 대행, 대선주자로 거론되자 법적 판단을 넘어서 정무적 판단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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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이춘석 "탄핵 변론, 22일까지 안 끝나면? 다음 촛불은 헌재로"
이춘석
2017. 2. 8. 08:01
대통령측의 명백한 재판지연.. 헌재, 이제는 결단해야 할 때
◇ 정관용> 헌법재판소에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고 있죠. 일정이 가늠이 될 것 같다고 예고가 됐었는데. 2월달 안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헌재 다녀오신 탄핵소추위원 가운데 한 분이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 안녕하세요.
◆ 이춘석>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기일이 새로 잡힌 거죠, 오늘.
◆ 이춘석> 22일까지 증인절차를 다 마무리짓는 정도로 지금 기일이 잡혔습니다.
◇ 정관용> 그게 그러니까 대통령 측에서 추가로 요청한 증인들 가운데 일부가 받아들여진 것이죠.
◆ 이춘석> 17명을 신청했는데 그중에 8분이 받아졌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그 17명 중에 받아들여진 8명. 그중에서는 과거에 헌재가 '이 사람은 필요없다'라고 했던 사람들도 포함돼 있는 거 아닙니까?
◆ 이춘석> 그때 딱 결정을 하는 건 아니고요. 김기춘 실장 또 안종범, 최순실 같은 경우에는 출석한 사람들을 다시 받아준 것이고요. 또 최성목 1차관이라든가, 반기선 이 사람들은 과연 필요한 사람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소추인단 측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는데. 아마 그쪽에서 자꾸 떼쓰고 또 중대결단하겠다고 하니까 헌재도 좀 밀려서 많은 숫자를 채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