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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24시/보도자료

[보도자료] 평화통일 염원 72년 남북미술전 열려

이춘석 남북특위위원장·원혜영 의원 공동주최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이춘석 위원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 원혜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통일부와 IDC(국제델픽위원회)가 후원하는 평화통일 염원 72년 남북미술전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오는 619일부터 2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미술전에서 큐레이터를 맡은 최상균 전 대구예술대 교수는 남과 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인 금번 전시회에서는 북측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장 최창호선생이 그린 <5월의 백두산>과 남측 조광기화백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우주에서 바라본 백두산천지의 모습을 담아낸 <천지>가 만나게 될 것이며, 그 동안 중국 쪽에서만 바라볼 수 있었던 백두산을 우리나라 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북한 동포들의 삶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궁금하였던 리쾌대(경북 칠곡,) 정창모(전북 전주), 정온녀(강원 사창리), 리석호(경기 안성), 정종여(경남 거창) 등 월북 작가들의 작품들을 포함한 북한의 대표적인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들의 조선화·유화·판화 등 순수미술을 접함으로써 72년 동안 반쪽밖에 볼 수 없었던 한민족의 미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주최한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이춘석 위원장은 이번 남북미술전이 예술을 통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가까운 미래에 북한의 미술가들이 한라산에서, 남한의 미술가들은 백두산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이번 남북미술전을 계기로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남북 평화통일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원혜영 의원도 민간 차원에서 남북 간 접촉면이 많아질수록 남북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면서 이번 남북미술전을 시작으로 남북 간 공감대가 큰 역사, 문화, 언어,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 20176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

전시기간 : 619~ 623(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관람)

전시내용 : 북측 정치성이 없는 산수화 인물화 판화 등

남측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을 그린 풍경화와 추상화, 판화 등

금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문의 : 이춘석 의원실 이정원 비서관 (788-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