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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에 '청와대 사투리'라는 말까지 생겼다”며 “대통령은 국민이 이해할 언어로 사과해야 한다. 유감표명 정도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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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상설특검법으로 한다면 대폭적 개정이 전제돼야 한다. 당에서 이 부분도 준비하고 있다"고 법 개정 추진도 시사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성완종 전 회장이 주최한 2013년 베트남 랜드마크72 한복 패션쇼에 박 대통령이 모델로 선 것과, 직후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것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도 끄집어내며 "이 문제도 특검에서 다뤄야 한다"며 전선 확대를 시도했다.
그는 "성 회장 다이어리에는 패션쇼 직전 김기춘 비서실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을 접촉한 증거가 있다"고 의혹도 제기했다.........(후략)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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