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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24시/보도자료

[2014국정감사] 보도자료-감사원 " 청와대면죄부_목포해경서장은 해임"

                          

[이춘석의원실]141015 감사원보도자료- 청와대면죄부_목포해경서장은 해임.hwp

 

 

 

감사원의 2중잣대 : 청와대는 '면죄부',

 

같은 이유로 목포해경서장은 '해임'

 

감사원이 청와대 감사를 진행하면서 질문 2, 답변서 2장으로 끝낸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같은 이유로 목포해경서장에 대한 감사에서는 '해임'처분을 내리고 청와대 '면죄부 감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목포해경서장에 대해 "일반적인 지시만 한 후에,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다가, 세월호가 완전 침수된 뒤에 현장상황과 동떨어진 명령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대통령 역시 사고내용을 보고받은 직후 아무런 명령을 내리지 않다가 그 다급한 상황에서 30분이 지난 후에야,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일반적인 지시만 했고,

 

그 다음에도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고 7시간 동안 행적이 묘연했다가, 세월호가 완전히 침수된 다음에 중대본에 가서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 힘드냐는 완전히 동떨어진 얘기를 한 바 있다.

 

그런데 목포해경서장에는 해임처분을 내리고, 청와대는 감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이춘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익산갑)"청와대 안보실이 감사원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오전 1052분경에 아이들이 배에 갇혀있다고 보고했다고 돼 있는데도 그 이후 515분 중대본에 방문할 때까지 어떠한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청와대 안보실과 비서실의 답변을 전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문 2개로 끝난 청와대 비서실, 안보실에 대한 감사

감사원 질문

1. 대통령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발견하기 힘듭니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 경위

2. 대통령에게 368명을 구조했다는 집계착오가 생긴 것을 언제 보고했나?

 

청와대 비서실, 안보실 답변 : 감사 마지막 날 A4 1장씩 제출

승객이 전복된 배에 갇혀 있다는 사실의 보고 여부

- 안보실은 10:52경 해경(핫라인)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떠가지고 구조하고 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거이 다 지금 배에 있는 거 같습니다 등)을 토대로 10:52부터 11:30 사이에 미구조 인원들은 실종 또는 선체 잔류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 비서실은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 전에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의 대부분이 배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