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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년 인고 끝에 얼굴 드러낸 미륵사지 석탑” 20년간의 보수공사를 끝낸 전북 익산시 미륵사지 석탑 앞에서 30일 열린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이춘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복원된 서탑 가림막 제막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차가운 콘크리트로 덧씌워졌던 미륵사지 석탑이 마침내 20년의 기다림 끝에 과거의 역사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니다” 익산시민들의 자긍심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국보 11호 미륵사지 석탑이 지난 20년 동안 정비와 보수를 마치고 30일 대대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미륵사지 석탑 준공식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월주스님을 비롯한 학계, 종교계, 시.. 더보기
[불교신문] “찬란한 문화유산 세계에 보여주다” .....(전략) 이날 월주스님, 송하진 전북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은 “미륵사지 석탑 보수 준공식을 계기로 백제를 대표하는 미륵사의 완전한 복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위용을 드러낸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석탑으로 남아있는 6층을 기준으로 높이 14.5m, 폭 12.5m, 무게 1830톤 규모이다. 본래 미륵사는 3금당(金堂) 3탑(塔) 구조의 가람이었는데 서탑(西塔)만 조선 중기 이후 훼손된 채 방치돼 왔다. 서탑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시멘트 185톤을 덧바르는 방법으로 보수하고, 동탑(東塔)은 1993년 복원했지만 고증 부족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준공식이 끝난 후 봉행된 특별법회에서 원로의원 월주스님은 “부처님 진신사리와 석탑을 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