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 제3금융중심지, 하나된 전북의 힘으로 만들자 지난 12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가 금융중심지 지정 보류를 발표했다. 그러자 한 정당에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 강한 논조의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이어 도내 국회의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평창올림픽은 1994년 올림픽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포한 후 2003년 체코 프라하와 2007년 과테말라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마침내 얻어낸 값진 성공이었다. 15년의 과정이 쉬웠을 리 없다. 평창을 평양으로 착각할 정도로 낮은 인지도에 국제스포츠행사 유치 경험 부재로 인한 미숙한 준비까지. 거기에 두 번의 실패 후 준비위 내부적으로도 분열과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삼수 끝에 마침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바, 내부의 분열을 극복하고 과거의 실패로부터 철저히 배우지 못했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