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황교안 총리 부적합하다는 결과 높아"
"입법부의 부끄러운 선례 남겨"
"청문회 과정, 사과와 해명, 재발방지 대책 필요"
"국회법 개정안 재가결 안 될 경우, 의정 사상 가장 부끄러운 일 될 것"
"박 대통령, 여야 대표·원내 대표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아"
"세대교체 할 때는 정확한 기준과 원칙 필요"
"호남을 인위적 물갈이 대상으로 삼아선 안돼"
......(전략)
▷이춘석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무기명 비밀투표였는데 여당은 전원 찬성표, 야당은 전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이 되더군요. 여야 모두 이른바 묻지 마 찬성, 묻지 마 반대를 한 것인데.. 글쎄요..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이번 표결 결과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지금 현재 국회 구조가 새누리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새누리당의 수적 우위를 통해서 국민들의 판단과는 전혀 다른 결론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을 보면 황 후보자가 총리후보자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사실은.. 리얼 미터를 보면 부적합이 42.3%, 10일 경실련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를 보면 80%나 부적합하다고 판단을 했거든요. 어제 투표결과가 저희 당은 전원 반대, 새누리당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고 결국 총리인준안이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 부적합이라고 판단한 후보자가 과반수 여당의 힘을 빌려서 총리가 되는 것은 여야를 떠나서 입법부의 부끄러운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통과가 돼서 총리가 되었지만 황교안 총리도 반쪽 총리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황교안 총리인데.. 총리 신분으로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 석상에 서게 되는데..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자료 부실 제출,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유감 표명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황 총리도 지금 포괄적인 유감 포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한다고 보세요?
▶저희는 처음부터 유감 표명이 아니라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고요. 새누리당이 이를 국무총리 그 당시에 후보자한테 전해서 구체적으로는 하지 못하지만 포괄적으로는 해명하고 유감표명을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다는 얘기를 건너들었습니다. 저희는 유감 표명 정도는 안 되고요. 사과가 필요하고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서 지금도 변함이 없고요. 해명과 사과 이외에 재발 방지 대책을 새누리당에 요구해서 당의 인사청문소위를 만들어서 청문회 관련된 법을 개정해나가기로 했거든요. 이번에 논의를 통해서 정말 황교안 청문회에서 문제됐던 개인정보를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 제한하고 청문회에서 위증을 하면 처벌하는 규정을 만드는 등 청문회를 무력화하는 법에 대해서는 개정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후략)
'프레스센터 > TV/라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JTBC] <5시 정치부회의> 검찰, 이인제·김한길·노건평 소환 통보…혐의는? (0) | 2015.06.23 |
---|---|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여야정 고위 비상대책회의가 필요한 까닭 - 이춘석 (0) | 2015.06.23 |
[SBS] (0) | 2015.06.18 |
[SBS] 황교안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내일 본회의 표결 (0) | 2015.06.17 |
[MBC] <정오뉴스> 여야, 내일 오전 황교안 인준표결 본회의 처리 합의 (0) | 201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