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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TV/라디오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이춘석 의원 “국민적 저항을 일으키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다” ①

 

 

 

 

“야당의 힘만으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적 저항을 일으키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다”

[홍지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로 불투명해진 국회 현안처리 일정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이번엔 야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춘석] 네, 안녕하세요.

[홍지명] 정부가 확정고시 일정을 이틀 앞당겨 어제 발표했는데, 이 확정고시를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춘석] 국민들 여론이 자기들한테 불리하니까 절차도 앞당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홍지명] 정부 설명은 쓸데없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춘석] 그건 변명이라고 보고요. 우리 당은 확정고시 절차를 전혀 인정할 수 없고요. 이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 행정절차법 의견수렴 기간이 11월 2일까지였지 않습니까? 근데 그 기간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고시를 확정해버렸다는 것은 처음부터 의견을 수용할 생각 자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메일 접수도 받지 않고 팩스와 우편으로 받겠다고 해놓고서는 담당 사무실에서 팩스까지 다 꺼놨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행위는 행정절차법을 정면으로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절대왕정시대에 왕 마음대로 폭정을 휘둘렀던 전제군주시대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보기 때문에, 이러한 확정고시 절차를 저희 당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