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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8시뉴스]검찰,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 교체…업무 배제 배경 논란

 

◀ANC▶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에도 정치 관련 글을 올렸다며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수사팀장이 보고라인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검찰이 국가정보원 직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이들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미 댓글로 문제가 된 사이트외에 이들이 트위터를 통해 정치관련 글을 올리고, 관련 글들을 대량으로 퍼나른 정황이 포착됐기때문입니다.

이후 윤석열 수사팀장이 업무에서 배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 직원에 대한 수사를 할 땐 국정원장에게 통보해야하는데 이를 생략했고,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리도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대해 윤팀장은 기밀누설을 우려해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내부에선 윤팀장의 업무배제에 대해 대선개입의혹 수사를 무리하게 끌고 간 결과라는 주장과 대선개입의혹 수사에 대한 압력이라는 주장이 맞부딪치는 가운데, 불똥은 당장 정치권 공방으로 옮겨붙었습니다.

◀INT▶ 이춘석/민주당 의원
"현 정권의 노골적인 수사 및 공판개입이라고 규정하며 이러한 정권의 수사와 공판개입 행태에 대해 강하게 규탄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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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2013/nwdesk/article/3355831_119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