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찬란한 문화유산 세계에 보여주다” .....(전략) 이날 월주스님, 송하진 전북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은 “미륵사지 석탑 보수 준공식을 계기로 백제를 대표하는 미륵사의 완전한 복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위용을 드러낸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석탑으로 남아있는 6층을 기준으로 높이 14.5m, 폭 12.5m, 무게 1830톤 규모이다. 본래 미륵사는 3금당(金堂) 3탑(塔) 구조의 가람이었는데 서탑(西塔)만 조선 중기 이후 훼손된 채 방치돼 왔다. 서탑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시멘트 185톤을 덧바르는 방법으로 보수하고, 동탑(東塔)은 1993년 복원했지만 고증 부족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준공식이 끝난 후 봉행된 특별법회에서 원로의원 월주스님은 “부처님 진신사리와 석탑을 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