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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24시/보도자료

[보도자료] 새정치, 정기국회 앞두고 강공드라이브

이춘석, 장관 총선개입 발언 탄핵 검토 특수활동비 쟁점화

 

새정치연합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강한 공격으로 국면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선봉에 나서 27일 당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정종섭 행자부 장관·최경환 기재부 장관의 총선개입 발언을 질타하고 해임건의안, 검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공안정국에 맞서 검찰과 국정원, 청와대 등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산안 처리도 보이콧하겠다고 밝혀 이 두 가지 문제가 정기국회 초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두 장관의 발언은 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들의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특별활동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소위 구성 요구를 새누리당이 일축하고 있다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내일로 예정된 결산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특수활동비는 올해만 8800억원에 달하는데다 사정기관들이 정권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어 투명성 확보가 매우 절실한 만큼 개선 소위 구성없이는 결산소위 의결은 하지 않겠다282014 회계연도 결산안 처리의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