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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단 전원 사퇴? 숨겨진 악마의 발톱이 살아난 것."
이춘석 탄핵소추위원이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의 전원 사퇴 시사 발언을 지적하며 한 말이다.
이 위원은 지난달 25일 9회 변론기일 종료 후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대리인단이 전원 사퇴를 시사한 것은 박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지 않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과 대리인단은 재판이 빨리 종결돼 대한민국이 정상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재판 지연 술수를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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