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비하 발언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자는 사과하라
어제 익산시장 후보자 TV토론에서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자의 농민 비하 발언은 도를 넘어섰다.
그는 자신의 공약인 농민월급제를 설명하면서 “농민들이 계획성 없이 한 번에 가을에 돈 받아 가지고 몽창... 옛날에는 그거 가지고 겨울에 화투치고 다 날렸잖아요.”라는 발언을 했다.
상대 후보가 계획성이 없어 농민이 힘들게 사느냐고 재차 묻자, “그렇습니다.”라며 어려운 농촌 경제의 책임을 오로지 농민에게 전가했다.
농민 탓하는 행태가 국민 탓, 야당 탓만 하며 제대로 국정을 돌보지 않는 집권여당세력과 흡사하다.
자신의 공약인 농민월급제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애꿎은 농민을 비하한 것이라면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진정성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제대로 진단할 능력도 의사도 없는 분이라면 깨끗이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정헌율 후보자는 익산시민과 농민에게 굴욕감과 수치심을 유발한 농민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
2016년 4월 9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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