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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민주당 국회의원 37명 경기고법 촉구 건의 서명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경기도내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수원 정) 국회의원은 8일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촉구 건의문'에 같은당 소속의 도내 의원 28명과 인천 출신 6명, 비례대표 백군기(용인갑), 한명숙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이춘석(전북 익산 갑) 의원 등 모두 37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경기고법 설치를 위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과 새누리당 원유철(평택 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김 의원은 이르면 다음 주 대법원과 법원행정처, 기획재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청회도 연다.

김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누리기 위한 경기고법 설치는 더는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되는 시대적 사명(使命)"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관련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