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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신문기사

[새전북]정치공작 규탄-국정원 개혁 촉구 당원 보고대회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9일 오후 5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전북도당 당원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당원 보고대회에는 김한갈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신경민 국정원 사건 대책위원장, 추미애 중앙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장과 함께 이춘석 도당위원장, 도내 국회의원들과 도·시·군의원 등 전북지역 민주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조형철 도의원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이춘석 도당위원장의 대회사, 추미애 중앙본부장의 국정원 국기문란에 대한 규탄과 향후 추진본부 활동계획 발표, 김춘진 도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장 규탄사 발표, 신경민 위원장의 경과보고, 국정원 댓글 등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치공작 진상규명, 정치공작 관계자의 구속 수사와 엄중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원 개혁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관해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의 대국민 서명운동도 진행된다.

이춘석 위원장은 행사를 앞두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다시 유신공화국이 되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정원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에 확실하게 국정원의 정치공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국민의 신성한 주권을 도둑맞을 수 있다. 전북도당이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진상규명을 위해, 책임자들의 처벌을 위해 선두에 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도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국정원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 당원들의 결의를 모으기로 했다. 김춘진 본부장, 김명지·이도영 전주시의원, 한희경 도당 여성국장 등 위원들과 실무지원단 20여명 등은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기간 1인 피켓시위, 서명운동, 정책홍보물 배포, 촛불집회 등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당원들의 결의를 모으기 위해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당원 보고대회’를 도당과 지역위원회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