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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민주당 이춘석 의원, 국감통해 정치적 존재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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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타협하면서 정부 여당이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해 피감기관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는 통계수치를 가공해 발표하거나 피감기관 내부감사 결과를 인용하는 질의가 아니다. 초선 때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11년이나 지킨 내공을 바탕으로 피감기관의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국민적 시각에서 문제점을 제기하는 질의를 이어나간다.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법원과 검찰을 함께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살인범 320명을 특별사면한 사실도 이 의원이 새롭게 밝혀낸 팩트다.

전북현안도 잊지 않았다. 전주지법 국정감사에서는 덕진동 법원 부지에 법조3성 기념관이나 전통미술관을 건립해야 한다며 법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전주지검에서는 전주교도소 부지를 주민 친화적으로 활용할 것을 역설했다. 법원장과 검사장은 지역민의 여론을 상급기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여당의 유일한 호남 3선의원으로서 발언의 무게감이 실리는 지점이었다.

20여 일간의 국정감사 이후 국회는 본격적인 예산정국에 들어간다. 군산GM, 새만금 국제공항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당 중진의원이자 차기 기획재정위원장인 이 의원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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