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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신문기사

[국민일보] 담뱃세 즉시 논의… 누리예산 규모 의견 접근

가시밭길 예산안 정국… 불안한 부분 정상화

 

 

 

 

 

정의화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의장실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예결위 간사를 불러 회동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 새누리당 소속 홍문표 예결위원장, 정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이춘석 의원. 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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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저쪽(새정치연합)에서 너무 세게 나오니 부담스럽다”며 “야당 주장이 강해서 좋은 방안이 있는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국회의장, 예산안 기한 내 처리 압박=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실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연합 이춘석 의원을 만나 “합의가 안 되더라도 저로서는 진작부터 국민과 해온 약속이다. 당연히 헌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법정시한 내 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헌법에 예산안 통과 시한이 정해져 있음에도 ‘지나서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완전히 박힌 것 같다”며 “이번을 출발점으로 해서 12월 2일 예산안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전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선명성이나 투쟁성 경쟁, 정쟁과 당리당략을 내세울 때가 아니라 오직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야당을 압박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는 예산안 강행처리는 어떤 이유로도 해서는 안 될 명백한 예산안 날치기”라고 맞받아쳤다.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