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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회 예결위 전북 출신 3명 포함…예산 확보 탄력 전망

2012.07.10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북 출신 의원이 3명이나 포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 확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국회 예결위원에 김춘진(고창·부안), 박민수 의원(진·무·장·임실)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 예결위에는 고창 출신의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까지 포함돼 전북 출신이 3명이 포진하게 됐다.

예결위는 정부 예산과 결산을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하는 특별위원회로 18대 후반기에는 장세환 의원이 전북에서 유일했다.

이춘석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조율 과정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기춘 수석부대표에게 전북 의원들의 예결위 배정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전북 의원들의 예결위 배정으로 상임위 중복 배정으로 인한 지역현안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19대 국회에서는 새만금, R&D, 성장동력, SOC 등 굵직한 전북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예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예결위원들을 중심으로 도내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전북 현안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