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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신문기사

[새전북]“전북 출신 27명 의원 적극적 공조 필요”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공조를 통한 현안 해결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 위원은 20일 도내 국회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19대 국회 개원 후 전북 출신 27명 의원이 의기투합하기로 다짐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그 어느 지역보다 튼실한 인재풀을 갖고 있는 전북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신 위원은 “정세균 전 대표를 중심으로 전북 출신 초선 의원 한명이 간사를 맡아 연결고리를 튼튼히 하면 좋겠다”면서 김윤덕(민주당 전주완산갑) 의원을 추천했다.

전주 출신인 신 위원은 “예산 확보와 법안 제정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의 공조는 필수 요소다”면서 “각 상임위 간사만 4명에 이를 정도로 국회에서 전북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법제사법위원회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국방위원회 안규백,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오영식 의원 등이 해당 상임위 민주당 간사로 활약 중이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안철수 바람 차단책 마련을 위한 민주당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개혁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위원은 “전략공천과 상향식 공천은 선거 승리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차원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라며 “지선 후보 공천은 내년 지방선거 성패를 결정지을 것이다. 민주당이 더 고민해서 되돌아선 민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