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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기금본부 전북이전 환영 각계 성명서 발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도내 정치권과 각계에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연금법 개정안 통과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금연구원,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동반이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건설의 취지에 부합하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춘석 민주당 도당위원장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 11명도 환영 성명서를 내고 “전북도민의 간절한 열망과 의지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현안을 끝내 관철시켰다”며 “위대한 전북도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은 “전북의 미래상은 준비하는 자세와 노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금융도시로서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허브의 꿈은 절대 그냥 다가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도민에게 드렸던 약속을 지켰다”며 “‘기금운용본부의 소재지는 전북으로 한다’고 입법 발의 한 지, 꼭 7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기금본부가 전북의 품에 완전히 안착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금융 트라이앵글의 한 축이 전북이 되는 커다란 역사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복지, 교통, SOC 등의 인프라를 충분히 준비하여 전북이 세계를 넘나드는 금융허브로 우뚝 서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 역시 논평을 통해 “기금운용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빠진 채 기금운용본부만 이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기금운용본부와 펀드매니저 등이 통째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의 통큰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차원 뿐만 아니라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북이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기금운용본부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북 혁신도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모아야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도 논평을 내고 “경제 수치를 비롯하여 전북의 모든 성장지표는 전국에서 제주도 바로 위”라며 “여야가 그 정치적 벽을 넘어서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일 때, 지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