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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KTX 익산 선상역사 완공은 이춘석 의원 투쟁의 역사







2014년 10월29일, KTX 익산 선상역사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KBS 열린음악회가 익산에서 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같은 시각 전북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예산 문제로 국회에서 예산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몸은 비록 서울에 있지만, KTX 익산 선상역사 완공을 기념한다는 소식에 가슴은 벅차올랐고 눈은 어느새 충혈됐다.

18대 총선에 당선된 후 지난 6년 동안 이 의원은 말 그대로, KTX 익산역사를 선상으로 바꾸는 투쟁의 역사 그 자체였다. 

지난 2009년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이 의원은, KTX 익산역사 착공식에 초청받았다.

당시 익산역사는 지금처럼 선상이 아닌 지상 역사로 설계되 자칫 익산시가 익산역사로 나뉠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이 때문에 착공식 날 익산 역사 사업을 취소시키고 “선상역사로 바꾸지 않으면 철로에 눕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당시 이한수 시장에게 “왜 지상역사로 설계된 것을 미리 말하지 않았나?”라고 항의 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여당시절에도 안 바뀌었는데, 야당 초선의원이 바꾸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원은 익산역사를 선상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라면 ‘영혼’이라도 바꿀 각오로 뛰고 또 뛰었다.

국토해양부장관 등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을 다각적으로 압박했으며 때로는 정치적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초선 국회의원 방을 2번이나 방문. 면담을 요청했고 이 의원은 ‘익산역사를 선상역사로 바꾸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라고 뚝심을 발휘해 결국 국토부 장관이 백기 투항했다.

이때부터 당초 평면역사로 설계된 익산 역사가 선상으로 바꾸는 작업이 물밑에서 진행됐으며 2009년 9월 이춘석 의원이 주최한 ‘신(新)성장동력, KTX역사와 역세권’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선상역사로 변경이 결정됐다.

토론회에는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주택공사, 익산시 등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 선상역사로......(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