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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국정원은 트위터에서 발가벗고 뛰었다 "대선후보 : 기호 1번 대한민국, 기호 2번 북조선인민공화국 -펌" "노환의 김대중과 수백억 뇌물혐의로 자살한 뇌물현(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한 표현)의 죽음이 나랏님 탓? 노무현의 막말로 자살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는 후안무치한 문죄인(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를 폄하한 표현)" "오늘도 기분좋게 5통화했어요~♬ 박근혜 후보 후원계좌 안내 대선승리로 가는 큰 힘이 됩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지난 18일 제출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의 트위터 5만5689개 글 중 일부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20일 "국정원이야말로 최고의 악질 네티즌"이라며 "국정원이 아예 박근혜 후보의 온라인 선거팀이었다고 해도 과언.. 더보기
[뷰스앤뉴스] 윤석열 팀이 찾아낸 '국정원 댓글 5만5천개' 공개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때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트위터 게시글 전문이 20일 전격 공개됐다. 국회 법사위 야당위원들은 이날 새벽 법무부로부터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 대선때 올린 트위터 게시글 내용이 적시된 윤석열 특별수사팀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공소장 변경 허가신청서를 제출받아 이를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2천800여쪽의 허가신청서에는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5만5천689회에 걸쳐 작성해 트위터를 통해 대선에 개입한 내역이 적나라하게 적시돼 있었다. '윤석열 특별수사팀'이 파헤친 국정원 대선개입의 실체적 진실인 셈이다. 지난해 11월 말까지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반대 글이 많았지만 대선이 임박한 12.. 더보기
[뉴시스] [종합]민주, '朴정권 5대 난맥상' 집중 공략하는 국감 예고 사이버사령부 댓글 조사단·약속살리기委 등 구성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민주당은 20일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권의 5대 난맥상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민주·민생·약속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 기(氣)살리기 2013 국감-중간점검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정권 5대 난맥상으로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거짓말 공약파기 ▲총체적 인사참사 ▲친일찬양 독재미화 역사왜곡 ▲4대강·원전 등 권력형 비리와 국민혈세 낭비 등을 꼽고 이같은 게획을 밝혔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5대 난맥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진상조사단과 약속살리기 위원회 등을 꾸려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4대강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강력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병헌 원내.. 더보기
[연합뉴스] 野 "국정원, 박근혜후보 '온라인 선거팀'임을 보여줘" 공소장변경신청서 분석…박영선 "개입 넘어선 선거장악"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이유미 기자 = 국회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 대선 때 SNS를 통해 5만5천여회에 걸쳐 선거와 관련된 글을 게시하는 등 광범위한 트위터 여론조작을 통해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원이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온라인 선거팀'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검찰 수뇌부가 국정원 사건 수사를 책임져온 윤성열 특별수사팀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것은 수사를 축소하기 위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외부 압력이 작용했다고 외압설도 제기했다. 이들은 이날 법무부로부터 서울중앙지검의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더보기
[뉴시스] [종합]野 "국정원, 트윗에서도 적극적 대선개입"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 기간 중 트위터에서도 야당 후보들을 비방하고 여당 후보를 찬양하는 적극적인 대선개입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이 기소과정에서 혐의를 추가 확인해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5만5689회에 걸쳐 트위터를 통해 대선개입 활동을 한 정황을 공개했다. 이는 하루 평균 510건의 트위터를 확대·재생산한 것으로, 검찰이 지난 6월 기소한 '게시글 1970개, 찬반클릭 1711회'에 비해 15.1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당시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이종명 전 3차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