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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예산갈증 호남 '국회 공략' 통했다

정부 삭감한 예산 국회서 대거 생환

 

 

 

국회가 내년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전북과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사업이 상당부분 반영됐다. 정부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됐던 사업들이 막판 국회 의결 과정에서 살아나거나 늘어난 결과다.

전북도 등 전북권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내년 전북관련 국가예산으로 6조4293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 심의단계에서 9000억원 정도가 삭감되자 국회 예결위 등을 집중 공략했다. 지난해에도 국회단계에서 1061억원을 늘린 경험에서 나온 선택이다. 전북도 담당 공무원들이 예결위 야당 간사인 익산출신 이춘석 의원실에 캠프를 꾸려 사업을 챙겼다. 그 결과 36개 신규사업과 18개 계속사업 예산으로 1500억원을 늘렸다. 새만금신항만 건설예산은 당초 요구액보다 100억원 정도 늘었고, 익산 고도보존육성 예산은 전액(72억원)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도 당초 정부예산안보다 499억원을 더 챙겼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 구축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또 '초경량 고강성 차체 샤시 부품기술개발 10억원(15→25억원)'과 '클린디젤자동차 핵심 부품산업 육성 45억원(125→170억원)'이 추가 반영돼 자동차 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