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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익산국립박물관 설립 25억 예산 최종 반영

천년 고도 익산에 전주에 이어 국립박물관이 들어선다.

 

국회 예결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2일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을 국립박물관승격을 전제로 한 실시설계 용역비 25억원이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당초 전북도와 이 의원 등은 정부에 설계비 15억, 설계경제성 검토용역 1억5천, 환경영향평가 3억, 친환경 인증 5천만 원, 설계감리비 3억 등 설계관련 용역비와 발굴용역 등 비용 15억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이 의원이 정부 예산안에 대한 합의 과정에서 확인한 결과, 익산국립박물관 설계용역비와 착공소요로 25억 원이 예산안 시트에 올라 있었고, 발굴용역비는 불용가능성이 높아 추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예산안 증액심사는 예산심사소위(계수소위)에서도 심의되지 않고, 예결위 양당간사와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예결위수석전문위원만이 참여하는 증액회의에서만 논의된다. 때문에 국립익산박물관 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은 이 의원의 역할에 따른 것이다.

 

물론 반영 과정에서 전북도와 익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전정희 의원 등의 노력과 협력도 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의원은 “기재부가 예산안 시트가 닫히는 12월 1일 밤까지 익산박물관의 국립화에 난색을 표해 끝까지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면서 “익산박물관이 국립으로 예산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립지방박물관 운영 내역에 예산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피나는 논쟁을 벌여야 했다”......(후략)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