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지난해 퇴직한 검사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로펌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퇴직한 검사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로펌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통합당 이춘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한 검사 64명 중 30명이 로펌에 변호사로 취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4명 중 1명은 일반 기업에 취업했으며 33명은 개인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퇴직한 검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30명 중 총 6명이 이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법무법인 화우가 3명, 법무법인 동인과 법무법인 광장이 각 2명씩 퇴직 검사들을 변호사로 채용했다.
2010년의 경우 퇴직 검사 47명 중 22명이 로펌에 취업했으며, 역시 김앤장이 가장 많은 5명을 영입했다.
또 이들 중 13명은 기업 사외이사로, 4명은 기업 법무실장과 상무, 전무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석 의원은 "검사들이 퇴직하자마자 대형 로펌 위주로 재취업에 나서는 것은 전관예우에 대한 우려를 낳을 뿐 아니라 건전한 사법질서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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