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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전북도-정치권,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등 6대 현안 결정

【전북=뉴시스】심회무기자 = 전라북도와 민주당(전북 당정)은 국민연금공단 산하 기금운용본부 유치와 새만금 특별법 부수법안 통과 등을 6대 도정 현안 사업으로 결정했다.

전북 당정은 6대 도정 현안 추진을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여당)을 상대로 한 대외 활동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춘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전북 당정은 29일 국회에서 오전 조찬을 겸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6대 현안 사업을 결정했다.

이날 당정이 합의한 도정 6대 현안 사업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새만금 특별법 부수법안 추진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전북 연구개발 특구 지정 △대권도 공원 국비 지원 확보 △영광원전 관련법 개정 등이다.

6대 현안 사업에 기조 설명에 나선 김완주 지사는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 "이전 결정 권한이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가 법적 구속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정치권의 대정부 대응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또 "혁신도시에 입주할 6개 농생명 국가 기관 연구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고급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과학기술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과학기술원 설립안을 6대 현안에 포함시켰다.

이춘석 민주당 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정 파트너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북 당정 참석자는 김완주 지사와 관계 공무원과 민주당 이춘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춘진(부안-고창), 최규성(김제-완주), 유성엽(정읍), 김윤덕(전주완산갑), 김성주(전주덕진), 전정희(익산을), 김관영(군산), 박민주(무진장 임실)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