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스센터/신문기사

[뉴시스] 도지사-民 국회의원, 국가예산 확보 총출동

2012.06.14.

김완주 전북지사와 도내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출동했다.

14일 오전 김 지사와 의원들은 새만금 신항 기공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상경, 전북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상경 활동은 19대 국회 출범 후 첫 정책협의회를 가진 후 1주일만이다. 참석 의원들은 이춘석 도당위원장과 최규성, 김춘진,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김관영, 전정희, 박민수 등 민주통합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9명 전원이다.

이들은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과의 만남에서는 'U턴 기업(주얼리) 유치 지원(117억원)'을 비롯해 '탄소밸리 구축사업(300억원)',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100억원)'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조성(3200억원)'과 '금강Ⅱ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752억원)' 등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윤종수 환경부차관에게는 새만금사업 성공의 최대 관건인 '수질개선 2단계사업(2497억원)'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부처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사업비 전액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와 의원들은 18일에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사와 의원들은 권 장관과의 면담에서 '새만금 신항만 건설(626억원)'과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150억원)',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 사업(600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250억원)' 등 계속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20억원)'과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20억원)', '임실~갈마 국도 확포장(20억원)사업'의 신규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기재부에서는 부처예산안에 실링내 또는 실링외로도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심의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각 부처 예산 반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8일 도와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책협의회를 갖고 부처 단계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절실히 공감, 장·차관을 공동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